황 신임사장은 강원 정선 출신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 이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 시절 농업정책특보, 국민참여운동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또 손 신임사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노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정책자문위원, 국회 한미포럼 연구위원, 국회 원내기획실 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노조는 성명을 내고 “공단 임원이 정치권 인사들의 자리 배려를 위한 장이 될 수 없음을 밝힌다”며 “참여정부는 인사원칙으로 내세운 공모제를 통한 검증절차를 거쳐 능력 있고 청렴한 인사를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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