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또 “고향 가는 길이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씩 양보하고 질서를 지키고 협력하면 훨씬 편해질 것”이라면서 “우리 경제도 국민과 정부, 근로자, 기업인이 원칙을 지키고 서로 마음을 모으면 훨씬 빨리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경제회복을 위한 국민 단합을 호소했다.노 대통령은 “(이번 추석 때) 대부분 5일을 쉬게 되지만, 이럴 때 고향에 가지 못하고 나라를 지켜야 하는 국군 장병, 치안 유지에 애쓰는 경찰관, 소방관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추석연휴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경찰청 112지령실과 교통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추석인 11일에는 아들 딸 부부 및 형 건평(健平)씨 부부 등과 청와대 관저에서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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