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행정자치부 외청으로 소방방재청을 두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17일 입법예고한 뒤 10월 중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는 15일 오후 4시 현재 사망 실종 126명, 재산피해 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본보 집계에 따르면 재산피해액은 경남 6000억원, 부산 5900억원, 강원 1905억원, 대구경북 1440억원, 울산 1014억원, 제주 347억원, 전남 222억원, 전북 90억원, 충북 26억원, 충남 3억3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지자체의 조사가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