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부패 정치인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조항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국회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겠다”며 “정치권이 부패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벗으려면 우선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 임진출(林鎭出) 의원은 현대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당분간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해 이 두 의원의 검찰 출두를 둘러싼 당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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