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참석자도 “북측으로부터 공식 전달받은 바는 없지만 정보위원들을 초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국정원의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하지만 그는 “대화를 통해 6자회담 관련 북측의 진의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방북을 적극 검토하겠으나 단순한 관광차원이라면 갈 이유가 없다”며 “회의에서 국정원측에 책임 있는 당국자와 핵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는지 북측에 타진해 볼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정보위는 방북 가능성을 감안해 당초 다음달 4일 열릴 예정이던 국정감사를 29일부터 앞당겨 시작해 다음달 4일 끝내기로 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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