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을 마치고 이날 새벽 귀국한 최 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 상임위원장 운영위원 주요당직자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파병문제에 관해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부차관보한테 내가 들은 것이 전부인지, 한미 양국 정부간에 다른 것이 있는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자신의 참모들이 딴소리하게 내버려둬 국민을 헷갈리게 하는 것은 책임 있는 모습이 아니다”며 노 대통령의 조기 결단을 촉구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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