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장(대행)인 남성욱(南成旭.사진) 교수는 22일 “일반인의 북한 관광이 시작되는 등 남북 관계가 크게 진전되고 있어 분야별로 북한 연구와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박사과정 개설을 북한학 발전의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1950년대 아세아문제연구소를 통해 북한 연구를 시작했고 정치외교학과와 경제학과 등 개별 학과 단위로도 학문적 성과를 이뤄 북한학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 90년대 중반 이후 시작된 ‘북한 바로 알기 운동’의 흐름에 동참해 서창 분교에 단일 학과를 개설했다. 지금까지 학사 30여명과 석사 5명이 배출됐다.
입학 원서는 23∼25일 인터넷(www.korea.ac.kr)으로 접수한다. 041-860-1270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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