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울산 경남지역 언론인과의 합동인터뷰에 앞서 참모들과 가진 예상 질의 답변을 준비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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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변인은 “대통령이 사과와 해명을 동시에 밝힌 것으로 미안한 마음까지도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이날 합동인터뷰에서 이런 입장을 밝히려고 했으나 정작 질의가 나오지 않자 청와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해명했다.
청와대브리핑은 대통령의 ‘송구스럽다’는 언급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나머지 지면에는 ‘어쩔 수 없었다’는 정황 설명에 주력했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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