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장, 中후진타오 예방

중국을 방문 중인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예방, 북한 핵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북한을 대화의 채널로 이끌어 내기 위한 중국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의장은 또 중국 체류 탈북자에 대한 인도적 처리를 부탁하고, 탈북자를 지원하다 체포된 한국인에 대해서도 관대한 처분을 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