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 보장안을 미국이 마련하지 않는 한 6자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질 것으로 판단, 구체적인 체제 보장안의 문서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마이니치신문은 한미일 3국이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단계별로 대가를 제공하는 ‘로드맵(단계별 이행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보도했다. 3국이 검토 중인 안은 북한의 핵 포기 의사 표명을 전제로 △1단계는 대북 불가침을 약속하고 △2단계는 에너지를 지원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