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또 4당 원내총무와 국회 국방위 및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의원들과도 만나 의견을 듣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16일 이상훈(李相薰) 재향군인회장을 면담키로 하는 등 사회 각계 인사들로부터 파병 문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실 관계자는 “4당 대표와의 회동이 이뤄질 경우 이라크 추가 파병 문제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무당적 상태와 4당 체제 아래에서 국회와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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