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회 “이라크파병 즉각 결정을” 촉구

  • 입력 2003년 10월 2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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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정회는 2일 원로회의 결의문을 내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이라크 파병을 즉각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문은 “우리는 주한미군이 우리나라 안보와 국방의 최대 보루임을 재확인하고, 이라크 파병은 그에 대한 우리의 보답과 한미방위조약의 기본정신에 입각한 우리의 마땅한 도리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헌정회 원로회의는 전직 대통령 국무총리 당대표 등 37명으로 이루어졌다. 결의문 채택을 위한 2일 회의엔 정래혁(丁來赫) 채문식(蔡汶植) 김수한(金守漢)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다고 헌정회는 밝혔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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