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柳寅泰)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6일 4당 대표 등에게 전화를 걸어 노 대통령이 11일이나 12일경 ‘동남아국가연합(ASEAN)+한국 중국 일본’ 정상회의 결과 설명을 위해 회동을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회동에서 노 대통령은 ‘무당적’ 상태에서 국회와의 관계 정립 방안을 논의하고, 새해 예산안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지방분권과 관련한 3대 특별법 처리 및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초당적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노 대통령과 국회의장 및 각 당 대표의 회동은 지난달 4일 이후 약 40일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노 대통령의 민주당적 포기 이후 처음이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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