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ASEAN)+한국 중국 일본’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노 대통령은 이날 숙소인 발리 그랜드하야트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여기에서 그런 얘기를 한다고 해서 결판이 날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국내에 가서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대통령이 앞질러서 얘기하는 것도 좋게 보지 않는 것 같다. 천천히 얘기하도록 하겠다”며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줄 소지가 있는 발언은 피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발리=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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