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지금까지 ‘북한은 1개 또는 2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콜린 파월 국무장관)는 입장이었던 점을 들어 “2개를 새로 제조했다면 최소한 4개를 갖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미일 양국은 북한의 핵 개발이 미국의 체제보장 약속을 이끌어내기 위한 협상용 협박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핵무기 제조가 사실이라면 6자회담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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