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독일대사관 관계자는 26일 “독일 영사가 29일 송씨와 면담키로 한국 외교통상부와의 협의를 통해 잠정 결정됐다”며 “강 장관과의 면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영사관계에 대한 빈 협약에는 외국 국민이 체포 또는 구금됐을 경우 해당국 영사에게 연락해 면담할 수 있는 영사보호권이 보장돼 있다”며 “독일대사관의 송씨 면담도 이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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