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29일 해외파병 장병 격려 다과회에서 "기분은 국위선양도 하고 다시 파병도 했으면 싶지만, 현지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이라크 추가 파병이 정말 걱정스럽다"면서 "마음 정하기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대체로 최근 이라크 현지에서 테러 공격이 잇따르면서 각국이 파병 철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고민 토로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추가 파병 결정 철회'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디지털 뉴스팀·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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