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의원 열린우리당 입당

  • 입력 2003년 11월 2일 18시 39분


최용규(崔龍圭·인천 부평을) 의원이 1일 민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우리당 의석은 45석으로 늘었으며 우리당 참여를 결정한 개혁당의 김원웅(金元雄), 유시민(柳時敏) 의원이 정식 입당하면 47석으로 늘어난다. 민주당 의석은 61석으로 줄었다.

이 밖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경(李美卿), 이재정(李在禎), 허운나(許雲那), 박양수(朴洋洙), 오영식(吳泳食) 의원 등 5명이 지난달 말 민주당을 탈당해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 등재순위에 따라 5명이 의원직 승계자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의원직 승계자는 안상현(安相賢) 전 강원도의회 의원, 황창주(黃昌柱)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박종완(朴鍾浣) 충주농협조합장, 한충수(韓忠洙) 대한부동산신탁상임감사, 양승부(梁承富) 변호사 등이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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