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럼즈펠드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라크 추가파병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주한미군 재배치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날 면담에서는 정부의 '3000명 이내 규모의 재건지원부대' 파병안에 대한 미국 측의 첫 공식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미국측과의 세부적인 파병안 조율 과정에 있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럼즈펠드 장관은 16일 오후 한국에 도착하며 17,18일 SCM 회의 참석 후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주한 미2사단도 방문한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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