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수석은 최근 펴낸 저서 ‘평화의 길’에서 6·15 남북 정상회담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 뒤 “노 대통령의 매끄럽지 못한 대미 발언과 대북송금 특검 수용이 미국에 대북 강경책 선회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수석은 ‘인생은 생방송, 나는 프로다’라는 자서전에서 “노 대통령은 취임 후 20일 만인 3월 14일 특검법에 서명했고 이것이 지지층 이탈 등 중대한 난관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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