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관(尹永寬) 외교통상부 장관은 9월 브리핑제 실시에 따라 기자들의 사무실 방문이 금지되는 등 취재여건이 악화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출입기자들과 정례 다과회를 갖기로 했다. 윤 장관은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8층 외교부 리셉션장에서 첫 다과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달 첫째, 셋째 주 월요일 오후 5시에 다과회를 갖고 출입기자단에 외교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30일 “기자들이 제한적으로 사무실 출입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는 범정부적으로 실시되는 제도여서 외교부가 독자적으로 변경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대신 정례 다과회를 신설하고 언론브리핑을 활발히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정례 다과회에는 윤 장관뿐 아니라 본부 실국장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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