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측 대표단은 오전 9시부터 동해선 철도 및 임시도로 연결공사 구간 가운데 남측구간을 2시간가량 둘러봤고, 남측 대표단도 이날 오후 북측 공사구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남북 당국자들은 이날 오후 강원 속초시 켄싱턴스타호텔에서 8차 남북한 철도 및 도로 연결 실무회담을 가졌다. 그동안 남북간 접촉은 서울, 경기 파주시, 제주에서만 이루어졌다. 남북 당국자가 속초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