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 민주대표 “열린우리당과 합당 어렵다”

  • 입력 2003년 12월 4일 00시 20분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3일 “책임총리제를 내년 총선 전략으로 제시할 예정인데 이를 노무현 대통령이 받아들이면 노 대통령에게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KBS의 라디오 프로그램 ‘열린 토론’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 “합당은 분당보다 어렵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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