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또 이라크 내의 파병지역이 결정되면 해당 지역의 주요 부족장과 종교지도자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이라크의 고위 인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파병 취지를 설명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3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외교통상부 국방부 국정홍보처 기획예산처 국가정보원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참여한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아랍권의 정상 및 각료, 각계 인사, 유력 언론인을 한국에 초청하는 동시에 정부 대표 홈페이지인 ‘Korea.net’에 아랍어 전자북 코너를 신설키로 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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