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의원 60명 중 53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날 경선에서 유 의원은 36표를 얻어 17표를 얻는 데 그친 설훈(薛勳) 의원을 제쳤다.
당초 후보로 나섰다가 경선이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경선 중지’를 요구했던 이용삼(李龍三) 의원은 이날 경선 직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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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정국주도권을 장악해 내년 총선, 특히 수도권 선거에서 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여당의 경험을 살려 민생정치를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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