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표류 北어부 어제 송환

  • 입력 2003년 12월 16일 00시 10분


대한적십자사는 13일 밤 동해상에서 표류하다가 해경에 발견된 북한 민간인 어부 1명을 인도적 차원에서 15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인도했다고 이날 밝혔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함경남도 원산에 거주하는 어부 이모씨(37)는 본인 희망에 따라 북쪽으로 돌아갔고, 이씨가 타고 온 어선 1척은 동해의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돌려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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