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장은 이날 언론사 편집국장단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국회가 정부 부처에 대해 감사를 청구하면 감사원에서 성실하게 받아들여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전 원장은 이어 “국회에서 관련 법률을 개정해 감사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감사청구에 대한 요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이런 의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현재 국회의 감사청구에 따라 한국방송공사(KBS) 등 5개 기관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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