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은 23일 오후 판문점 적십자연락관 접촉을 통해 물자 지원계획을 알리는 통지문을 조선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
이번 대북 지원에는 현대아산, 근우회, 민족사랑국민연대, ㈜FMTEC 등이 ‘북한동포 연탄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연탄 5만장, 연탄난로 200개와 스웨터 260벌을 기탁했다. 지원물자 중 스웨터와 양말, 갈탄 등은 27일 설봉호편으로, 연탄과 연탄난로는 31일 동해선 육로를 통해 북한 강원도 고성군인민위원회에 전달된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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