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식 前행자 열린우리당 입당

이근식(李根植)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2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박양수(朴洋洙) 조직총괄단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이같이 전한 뒤 “이 전 장관은 4월 총선에서 고향인 경남 고성-통영 또는 수도권 출마를 원하고 있으며 전국구 의원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인 한선교(韓善敎)씨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에서 영입 제의를 받은 한씨는 이날 여의도 당사를 찾아 최병렬(崔秉烈) 대표와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

한씨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을 경우 경기 용인지역에서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