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패(북한의 노름) 사이트(www.jupae.com)를 운영 중인 조선복권 합영회사는 이날 박 의원의 홈페이지에 3차례 올린 ‘공개질의 및 공식사과를 요청함’이라는 항의문에서 “박 의원이 (지난해 통일부 국정감사 때) 한국 돈이 매달 40만달러 주패 사이트로 입금된다고 주장했지만, (우리의) 월 평균 입금액은 4만달러에 그친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또 “남쪽은 도박장을 수십 개 운영하면서 동포끼리의 오락게임을 문제삼아 괘씸하다고 말하는 처사가 옳지 않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측은 글쓴이의 인터넷주소(IP)를 추적한 결과 중국의 차이나텔레콤망을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북측에서 올린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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