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핵심 중진 의원은 이날 “5일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20, 30대 네티즌들의 정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방식으로 전국구 후보 1명을 선출키로 의결했다”며 “금명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경우 전국구 12번까지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전국구 의원’의 탄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월 1000원 이상의 당비를 납부하고 실명 확인을 거친 인터넷 당원들에게 투표권을 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정당이 이 같은 방식으로 전국구 후보를 뽑는 것은 한국 정당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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