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을 주도한 개혁 강경파 세력 ‘탈레반’의 중심인물. 정치적 소신이 뚜렷해 동지만큼 ‘적’도 많다. 변호사로서 방송활동을 하다 15대 총선 때 국민회의에 영입돼 정치에 입문했다. 바른정치실천연구회 회장으로 민주당 정풍 운동을 이끌었다.
△서울(52세) △서울대 법대 △변호사 △15·16대 의원 △국민회의 대변인 △민주당 최고위원 △우리당 정치개혁위원장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이부영 작년 한나라 脫黨 신당行▼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재야 운동권의 간판. 95년 민주당과 국민회의 분당 때 ‘꼬마 민주당’에 잔류했다가 97년 대선직전 한나라당 행을 택했으나 지난해 9월 동료 의원 4명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일관되게 ‘3김 청산’을 주장해왔다.
△서울(62세) △서울대 정치학과 △전민련 의장 △14·15·16대 의원 △한나라당 원내총무 △신당추진위 공동대표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김정길 ‘통추’출신… 盧와 가까워▼
1990년 3당 합당 때 김영삼 전 대통령과 결별하고 야당의 길로 나선 뒤 14대 총선부터 세 번 연거푸 고향인 부산에서 낙선했다. 노무현 대통령과는 ‘통추’ 출신으로 가까운 사이. 97년 대선 때 김대중 후보를 지지했다. 합리적인 성격이나 고집도 세다.
△경남 거제(59세) △부산대 정외과 △12·13대 의원 △행정자치부 장관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우리당 상임중앙위원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이미경 두차례 전국구 ‘도중하차’▼
여성 환경 문제에 정통한 시민운동권 출신. 15대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을 했으나 동티모르 평화유지군 파병에 찬성하는 등 당론에 배치되는 발언을 해 제명됐다. 16대 때 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으나 탈당으로 다시 의원직을 잃었다.
△부산(54세) △이화여대 영문과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15·16대 의원 △민주당 제3정조위원장 △우리당 상임중앙위원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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