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정은 최근 열린 한미일 국장급 비공식협의에서 미국측이 제안했으며 한국과 일본도 “이 시기를 놓치면 차기 회담이 4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찬성했다는 것. 중국과 러시아도 2월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북한의 수락 여부가 초점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월 16일 전후와 중국이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 준비 등으로 바쁜 2월 말을 피해 이 기간에 개최할 것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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