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당선운동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물갈이 아줌마 연대는 선언문에서 "정치불안이 '가정불안'으로 이어지는 현실 앞에서 아줌마들이 더 이상 침묵하거나 방관해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한 인식을 가지게 됐다"며 "17대 총선이 기득권 정치를 청산하고 깨끗한 정치, 국민을 무서워하는 정치, 생활에 밀착한 정치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물갈이연대와 협의해 모성보호와 육아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후보자들을 상대로 지지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반 주부 167명이 참가한 물갈이 아줌마 연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 주부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주부 회원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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