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또 사의를 표명한 김태유(金泰由)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의 후임으로 박기영(朴基榮) 순천대 교수를 임명했다. 박 신임 보좌관은 대통령비서실의 첫 여성 보좌관이다. 공석인 외교보좌관은 추후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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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관(尹永寬) 전 외교통상부 장관에 이어 나종일, 김희상 보좌관까지 퇴진함으로써 현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은 전면 교체됐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방보좌관의 교체는 지난해의 경우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4강 외교에 주력했던 데서 앞으로 주한미군 재배치 등 국방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기조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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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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