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장 위원장은 "국가의 신의를 걱정하는 대통령의 말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파병동의안의 국회 통과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장 위원장은 또 "이라크 파병 부대는 이라크 재건 지원을 위한 부대 임무에 충실해야 하며, 정부는 파병지역의 치안임무를 이라크 경찰과 군이 맡도록 한다는 결정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파병 장병들의 안전과 국가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조찬 회동에는 문희상(文喜相) 대통령비서실장과 권진호(權鎭鎬)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이 배석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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