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은 용산기지가 이전할 경기 평택시 주변에 새로 지을 미군숙소 수백동을 한국측이 장기 임대방식으로 제공키로 이미 합의해 한국 건설회사가 미군으로부터 일정 임대료를 받고, 숙소건물의 소유권도 한국측이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3일 “이번 주 내에 UA와 IA의 문구를 최종 확정한 뒤 7차 회의에서 가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식서명은 양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조영길(曺永吉) 국방부장관과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이 이달 중 할 예정이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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