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정태익(鄭泰翼) 러시아 주재 대사의 말을 인용해 “한러 정상회담은 양국 경제협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정 대사는 4일 한러친선협회 러시아측 회장인 비탈리 이그나텐코 이타르타스 사장과 면담할 때 노 대통령의 방문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러시아 외교 관계자는 “3월 14일 러시아 대통령선거 이후에야 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주러 한국대사관측도 “아직 양국간에 어떠한 협의나 합의도 없었다”며 이타르타스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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