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측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노 대통령에게 경의를 나타냈으며 한국의 대(對)이라크 지원은 한미동맹관계가 공고하다는 사실과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한국의 추가파병이 이라크 평화와 재건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중동지역의 평화증진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재개되는 6자회담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청와대측은 덧붙였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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