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일오(국참 0415)! 고지가 눈앞이다. 목숨들 내놔라.”(‘무법자 노란돼지’ 중)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운영 중인 인터넷 사이트의 패러디 만화가 욕설과 상대 당 인사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가득 차 정치 혐오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의 막말 공세를 주도하는 것은 열린우리당 사이트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사이트에서 퍼지고 있는 ‘정치본색’. 이 만화는 ‘딴나라파’(한나라당) ‘새천년 러닝구파’(민주당) 등 그림을 통해 각 당을 조직폭력배 집단으로 묘사하고 있다.
요즘 연재 중인 3회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의 양도성예금증서(CD) 폭로를 소재로 하고 있다. 홍 의원이 최병렬(崔秉烈) 대표에게 “무혀니 쉐이(노무현 대통령)는 짱돌 매달아 하수구에 처박는 일만 남았습니데이”라고 보고한 데 이어 이 CD가 위조로 판명나자 홍 의원은 혼잣말로 “어떤 개나리(개××)가 CD 갖고 왔어”라고 묘사하고 있다.
민주당 주도의 청문회에 대해서는 조순형(趙舜衡) 대표가 “김갱재(김경재·金景梓 의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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