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金文洙) 공천심사위원장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박명환(朴明煥·서울 마포갑) 박주천(朴柱千·마포을) 의원은 ‘부정부패 연루자 공천 배제’ 원칙에 따라 공천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공천심사위는 서상섭 의원 등을 비롯해 △서울 성북을 최수영 △마포갑 신영섭 △마포을 이신범 △인천 남을 윤상현 △계양(분구지역) 임준태 △경기 안산 상록 이영해 △시흥갑 장경우 △시흥을 이철규 △충북 진천-괴산-음성-증평 오성섭씨 등을 단수 우세후보로 결정했다.
이날 발표로 단수 우세후보가 결정된 지역은 모두 175곳으로 늘어났다.
공천심사위는 또 경기 안양 동안갑(김정숙 정진섭)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키로 해 경선실시지역은 모두 15곳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실시된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김도현 지구당위원장이 총 투표수 705표 가운데 482표를 얻어 223표를 획득한 안홍 당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을 누르고 이 지역 공천자로 선출됐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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