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前수석 네팔行

  • 입력 2004년 2월 29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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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직을 사퇴한 문재인(文在寅)씨가 지난달 28일 아내와 함께 히말라야산맥이 있는 네팔로 떠났다.

평소 등산을 좋아했던 문 전 수석은 휴식을 위해 히말라야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수석은 90년대 초 티베트지역에 2개월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고, 최근까지 총선 출마를 권유하는 사람들에게 “티베트로 도망가서 총선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이에 따라 그의 이번 히말라야행은 총선 후보 등록시점까지 남은 1개월가량을 주변의 출마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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