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는 3일 “총선 관련 신상품을 개발하여 주요 정당과 후보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선보험은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나 운동원이 죽거나 다쳤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단기 상해보험 상품으로 만기 때 보험료를 되돌려주지 않는다.
보험료는 1인당 1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지만 가입자의 위험도에 따라 크게 오를 수도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관공서 기업체 등 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미 판매해 오던 보험을 확대 적용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몇몇 다른 보험사도 유사한 상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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