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옛 농협 공판장 건물로 당사를 옮기기로 7일 잠정 결정했다. 당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마포 옛 민주당사와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당장 입주할 수가 없어 공판장 건물로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새 당사 터는 현 여의도 당사(1000여평)의 절반 넓이로 의장실, 총선기획단, 대변인실 등 당 조직의 일부만 입주하고 나머지는 국회 안으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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