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모국(某國)’ 군대가 침공하기 직전 상황부터 미일 안보조약이 발동돼 침공 개시 후 2주 내에 완전 격퇴하기까지 모두 5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이는 연 2회 실시되는 컴퓨터 도상훈련 중 하나다. 산케이는 가상침략국 ‘모국’은 북한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훈련은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12일간 도쿄(東京)도 내 아사카(朝霞)기지에서 실시됐다. 미측에서는 주일 미 육군사령부와 본토 육군 제1군단 등 1400여명이, 일본측에서는 육상자위대 동부방면대 2500명이 이 훈련에 참가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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