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개 시장-도지사 탄핵관련 공동성명

  • 입력 2004년 3월 16일 14시 41분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손학규(孫鶴圭) 경기도시자, 안상수(安相洙) 인천광역시장 등 수도권 3개 시·도지사는 16일 "(대통령) 탄핵은 헌정의 중단도 아니고 그 자체가 헌법에 의한 하나의 절차"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명의로 된 성명에서 "지난 1년간 국정 혼란 속에서도 경제 살리기와 민생안정을 위해 맡은바 역할을 다했고 이번 탄핵사태에 당면해서도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시·도는 예산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해 고용창출과 경기부양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상반기 중 사업비의 90% 이상을 조기 배정하고 80% 이상을 발주하며 발주액의 60% 이상을 즉시 집행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시·도의 청년층 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를 올해 3만1000명에서 서울 경기 각각 5000명, 인천 3000명을 추가한 4만4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청년층의 민간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합동 취업박람회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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