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회원 4000여명, KBS편파방송 항의집회

  • 입력 2004년 3월 19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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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저지시민연대와 민주참여네티즌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 4000여명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KBS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대한 편파방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국정 혼란과 민생 파탄을 가져온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내란을 선동하는 KBS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도중 TV 수상기를 쌓아놓고 각목으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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