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후보자 40명 중 12명의 ‘전략 후보’는 상임중앙위원회가 추천하는 인사로 순위를 상임중앙위가 결정하되 나머지 ‘일반 후보’ 28명의 순위는 29일 현역의원과 중앙위원, 당외 인사 등 대략 200여명이 참여해 열리는 순위확정위원회에서 1인 4표씩의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박영선(朴映宣)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1번부터 25번까지 홀수 번에 여성을 배치하고, 26번부터 40번까지는 짝수 번에 여성을 배치하기로 했다”며 “28명의 일반 후보자에 대한 투표는 순위확정위원 1인당 남녀후보 각각 2명씩 모두 4표를 행사해 다득표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순위확정위는 현역의원 47명, 중앙위원 79명과 같은 수의 외부인사가 참여하는데 40명의 후보자에 포함되는 인사는 제외된다.
현재 상임중앙위 추천 후보로는 ▽남자 김혁규(金爀珪) 상임중앙위원, 정덕구(鄭德龜) 민생경제추진본부장, 박명광(朴明光) 상임고문, 민병두(閔丙9) 총선기획단장, 박양수(朴洋洙) 조직위원장, 한행수(韓行秀) 재정위원장 ▽여자 김명자(金明子) 공동선대위원장, 이경숙(李景淑) 상임고문, 박영선 대변인, 김현미(金賢美) 총선상황실장, 서혜석(徐惠錫) 민생본부본부장, 김영주(金榮珠) 사무차장, 유승희(兪承熙) 총괄조직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훈기자 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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