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4월 서태평양 기뢰훈련 첫 참가

  • 입력 2004년 3월 26일 18시 34분


해군은 다음달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싱가포르 인근 해상에서 실시되는 ‘2004 서태평양 기뢰대항전 훈련(WPMCMEX)’에 기뢰부설함 ‘원산함’과 소해(기뢰제거)함 ‘옹진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200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일본 등 15개국이 참가한다. 우리 해군이 이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군측은 “바다에 기뢰를 설치하고 이를 다시 제거하는 훈련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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