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율적으로 ‘자동차 10부제 운행’을 시행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일부 운전자들은 10부제를 왜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조금씩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다만, 10부제 시행과 병행해 직장버스를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업과 행정기관들이 협력해 공동 직장버스를 운영해 승용차를 타지 않는 직장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었으면 한다. 정부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제공한다면 승용차 10부제 참여율도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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